지난 한글날은 잘 쉬었습니까?
추석 직후 한글날 공휴일이 있어서 기분 좋은 10월이었습니다.
2023년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의 휴일은 크리스마스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가 일요일과 겹치면서 대체휴일 적용 여부에 화제를 모았었죠.
그러나 작년에는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에 대체 휴일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3년도 올해부터 규칙이 바뀌었습니다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가 공휴일로 적용되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크리스마스 공휴일를 앞두고
공휴일의 종류는 무엇이 다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공휴일
공적으로 쉬기로 정해진 날로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관공서 규정에서 공휴일은
1월 1일, 설날, 삼일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추석연휴,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선거일, 일요일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일요일까지 포함애서 1년에 대략 60일에서 70일 정도 공휴일에 해당합니다.
이때 제가 많이 헷갈리는 부분은 왜 토요일은 공휴일이 아닌가 하는 부분인데요.
주 5일 근무제의 시행으로 쉬는 회사들이 많은 것이지 공휴일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2. 대체공휴일
일요일이 아닌 다른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게 되면
쉬는 날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은 대체 공휴일입니다.
이름처럼 공휴일입니다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에 오는 첫 번째 평일을 쉬는 날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적용되지 않았던
성탄절과 석가탄신일 이제는 대체공휴일의 적용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공휴일이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1월 1일과 현충일은 제외됩니다.
1월 1일은 법정 공휴일이기는 하나 국경일이 아니기 때문이고,
현충일은 국가 추모일이기 때문입니다.
3. 임시공휴일
임시공휴일은 정부가 특별히 지정한 휴일에 해당됩니다.
이번 추석 명절 때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를 오랫동안 보낼 수 있었습니다.
국가적인 행사나 추모가 있거나 명절, 다른 국경일 일정에 따라 추가로 지정된 사례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주로 소비 증대를 통한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종종 그것을 겨냥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월요일입니다
주말부터 계속 휴일처럼 쉴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남은 연휴는 이제 딱 하루.. 한 해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